14년 전부터 미혼모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해왔던 워킹맘이 사재 40억 원을 들여 복지시설을 설립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최대 규모인데요.<br /><br />경기도 광명시에 문을 연 미혼모 복지시설 '아우름'입니다.<br /><br />지하 1층, 지상 3층의 규모로 미혼모와 아기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각종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시설을 만든 서은교 이사장.<br /><br />지난 2003년부터 주말마다 미혼모 시설에 찾아 산모와 아기들을 돌보고 청소와 빨래를 도왔는데요.<br /><br />시설 규모가 작은 탓에 아이들을 입양시킬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면서 자립시설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키웠습니다.<br /><br />그로부터 14년 후, 서 이사장은 사재 40억 원을 들여 마침내 꿈을 이뤘는데요.<br /><br />엄마들은 이곳에서 최대 5년간 머물며 학업은 물론 직업교육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미혼모들의 자립을 좋은 둥지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230627344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